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은 ICT, BT, NT 등이 결합된 최첨단 융합학문으로 인간의 건강, 생명,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또한 의공학은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기술융합(Technology Convergence)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학문으로 태동 단계부터 기술융합 최적화에 초점을 맞춰 왔으며 세계적으로 의학과 생물학의 급격한 발달에 힘입어 매우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바이오의공학부에서는 새로운 의료기기와 그에 수반되는 부품소재를 개발하거나 이미 개발된 의료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하여 인체 및 생명현상을 화학, 물리, 생물 및 수학 같은 기초과학 원리를 바탕으로 공학 기술을 적용하고 체계화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기지개를 키고 있는 단계로 2000년대 중반 이후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의공학에 투자하기 시작, 국내 의공학부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국내 동향과 세계 추세로 볼 때 바이오의공학부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할 수 있다.

2014년 생체의공학과에서 오신 여섯 분의 교수님과 방사선학과에서 오신 두 분의 교수님을 시작으로 매년 한 분씩 초빙하여 현재는 총 13분의 교수님들이 계십니다. 향후에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교수님들을 지속적으로 모실 예정입니다.

학부생 입학정원은 65명/년(특례 입학 정원은 제외)이고 입학 수준은 현재 아주 높은 수준입니다. 입학생들의 성적수준은 해가 지남에 따라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향후에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부는 첨단 의공학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기 위하여 의학과 기초과학 및 공학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학부 교육의 경우는 융합학문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수학, 물리, 생물, 화학 분야가 비슷한 비중으로 심도 있게 다루어지고 있으며 또한 이들 기초학문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학(전기전자공학, 재료공학, 생물공학, 영상기기공학, 치료공학, 광학, 마이크로 공학, 나노공학 등) 원리를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험실습을 매우 중요시하여 학부 2학년 2학기부터 4학년 1학기까지 매년 실험실습을 하며 3학년 1학기부터는 모든 학생이 각 교수님의 연구실에 소속되어 특별한 예외가 없는 한, SCI 논문을 한 편 이상 쓰고 졸업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생물학 및 생체재료 실습실, 전자 및 광학 실습실이 갖추어져 있고 필요 시 각 교수님들의 연구용 장비 및 시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대학원 교육의 경우는 교수님들의 연구실에 소속되어 해당 교수님의 세부전공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고 이와 함께 생체의공학 공통 영역에 대한 심화학습이 공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생체의공학에 다양한 세부연구 분야가 있지만 저희과 연구분야는 특히 미래 융합의료기술의 핵심 분야라 할 수 있는 바이오칩(Biochip) 및 바이오인공장기(BioArtificial Orgna), 나노생체재료(Nanobiomaterials), 바이오영상(Bioimaging), 조직공학(Tissue Engineering), 나노바이오포토닉스(Nanobiophotonics), 바이오전자(Bioelectronics) 분야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각 교수님들은 현재 매우 우수한 연구능력을 갖추고 있어 매년 일인당 적게는 5편에서 많게는 20편 정도의 SCI 논문을 책임저자로서 발표하였으며 향후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핵심원천기술을 개발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연구용 시설로 20평 규모의 마이크로 및 나노단위 실험을 위한 청정실(Clean room)을 비롯하여 세포생물학 실험실, 화학실험실, 광학실험실, 바이오전자 실험실이 갖추어져 있고 향후 실험실의 면적과 시설을 더욱 확충할 예정입니다.